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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대디 이야기

누가 더 멋진 대통령이 될 것인가를 논하고 싶다.

by J.Daddy 2021. 1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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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대선이라는 엄청난 이벤트를 앞두고 있는 대한민국,
요즘 뉴스를 보면 속이 참 갑갑합니다.

국민들의 안위를 정말 진정으로 걱정을 하는 것인지.
표를 얻기 위해서 이랬다 저랬다 오락가락,
정책 바꾸는 것도 너무 쉽고,
말 바꾸는 건 더 쉽고.

유력 후보 두 분께서는
누가 더 훌륭하신 분인지 어필해도 모자란 마당에
누가 더 나쁜 사람이냐,
누가 더 죄를 많이 지었냐,
서로 아주 탈탈 털다 못해 가루가 될 지경입니다.
(물론 빙산의 일각이겠죠)

사관학교에 입학하려고 해도
가족들, 그리고 저 먼 몇 촌까지 친척들의
신상까지 조사를 거친 후
결격 사유가 있으면 입학할 수가 없다고 하는데,
하물며 한 국가의 대통령 후보에 나오시는 분들은
그래도 자격 기준을 어느 정도는
세워둬야 하는 게 아닌가
싶을 정도의 생각이 드는 요즘입니다.

재산이나 학벌, 이런 것 까지는 그 기준에
포함하지 않더라도
사관학교처럼 본인, 가족, 일정 범위의 친척까지
범법 행위 유무 등
국민들의 공분을 살만한 일들을 미리 파악해서
후보를 걸러낸 후 선출해야하지 않을까,,
물론 정치판에서 그게 말처럼 쉽지 않겠죠.
근데 그 말처럼 쉽지 않겠죠 라는 저의 말 자체에도
저는 화가 납니다.
깨끗하게는 정치를 할 수가 없는 이 사회가, 세상이.

세상은 절대 공평하지가 않습니다.
형평성? 그런 거 모든 사람들에게 적용되는 말이 아닙니다.
화가 나고 억울하지만 그런 것을 냉정하게 받아들이고
처한 상황과 환경에서 우리는 어떻게 하면
더 나은 삶을 살 수가 있을까 고민하고
벗어나려 노력해야겠죠.

정부가 각종 사다리들을 이미 많이 걷어차버렸지만 말입니다.
그 사다리는 언젠가는 다시 놓일 테고,
우리는 사다리를 타고 올라갈 힘과
자격을 갖출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아무튼 일반인이 저렇게 털리면
나중에 제대로 사회생활도 못할 거 같은데,,
저 두 후보님들께서는 앞으로도 잘 살아가시겠죠?

누가 더 진취적이고 훌륭한 생각을 가지고 있으며
대한민국을 건강하게 이끌어 갈 수 있는가!
이런 토픽으로 뉴스거리가 나올 수 있는 날을
희망해봅니다.

누가 더 죄를 지었고,
누가 더 못된 사람이냐!
한 나라의 대통령을 뽑는 엄청난 이벤트에
이게 서로 이런 내용으로 분위기를 만들어갈 거리인지,,
다른 국가들 보기에 민망할 정도네요..

갑갑한 마음 넋두리해봅니다.
대한민국 국민들이라도,
우리들이라도 힘내서 제대로 된 나라를
만들어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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