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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대디 이야기

아이와 함께 떠나는 여행 추천 #3_[춘천&가평]

by J.Daddy 2020. 3.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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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계속되는 코로나19로 국민 모두 몸도 마음도
많이 지쳐가고 있습니다.
오늘도 가족과 맘 편히 바람 쐬러 나갈 수 있는 날을
꿈꾸며 지난 사진첩을 뒤척입니다.

춘천은 서울에서 한 시간 정도 거리에 위치하고
가깝지만 강원도임이 분명한 공기와 자연,
게다가 중심부는 꽤 발전되어 있는 도시입니다.
덕분에 아이와 마음 편히 떠날 수 있는 곳이죠.
실제로 우리 딸랑구도 여행길에 감기 기운이
약간 있는 것 같아 춘천 시내에서 바로 소아과에
들른 적도 있었네요.

오늘은 춘천 그리고 가평에서
저희 가족이 다녔던 포토 스팟 몇 곳을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

양떼들과 함께 언덕 오르기


춘천에 가시면 좋은 포토 스팟으로
해피 초원목장이 있습니다.
생각지 못한 오르막길이 변수였지만 둘이 번갈아가며 아이를 안고 열심히 올라갔죠.
포토 스팟까지 걸어서 올라가는데 오르막 포함해서
대략 20분 가량 걸렸던 거 같습니다.
유모차는 과감히 포기하세요, 오르막+돌멩이들 덕에가져가지 않는 것이 훨씬 편합니다.

산과 호수의 아름다운 조화, 배경이 다했네요


포토스팟에서는 줄을 서서 사진을 찍기에 기다림이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저희는 줄 서는 건 선호하지 않기에 원하는 구도를
찾아서 살짝 위치를 이동해 촬영했습니다.
나쁘지 않쥬? 📷

옥산 카페에서 가족 사진 남기기


다른 경치 좋은 카페도 많이 있지만
저희가 선택한 곳은 카페 옥산 입니다.
위치는 그저 동네 카페 느낌입니다만 제법 빈티지하고아날로그한 감성이 충만한 장소입니다.

딸랑구는 새우깡 홀릭


비록 자녀와 함께인 부부는 여유로운 커피 타임이
쉽진 않지만 이것 또한 행복😁

우리 딸랑구 낮잠 안 자니?


춘천에서 서울로 돌아오는 길에
가평을 잠시 들렀다 오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저희는 더힐링스테이 파크에 들렀는데요,
아주 넓은 장소여서 사진 찍을 스팟이 가득합니다.
비록 저희는 더위에 지쳐있어서 오래 머물진 못했지만 잠시 커피 한 잔 하며 아이와 산책하기에도 좋습니다.

낮잠 주무시는데 얼굴에 햇빛 가려드려야죠


이 곳에서 고려하셔야 할 포인트!
넓은 장소이지만 그늘 찾기 어렵습니다.
여름에는 양산이나 챙모자를 챙기셔야 할 듯하고
특히나 두세시경에 가신다면 다부진 각오를 챙기세요.

계절에 상관없이 사진이 예쁘게 나올 것 같은 장소들이 많이 있습니다.
장소가 넓다보니 유모차가 필수인 듯 싶네요.

**********

사진첩을 뒤적이다보니 이 좋은 날씨와 계절에
집콕만 해야하는 아이가 더 안쓰러워지네요.
그래도 우리 모두가 조심해야 할 중요한 시기이니
집 안에서라도 아이와 즐겁게 시간을 보내며
아쉬움을 달래보면 좋겠습니다.

 

모두 건강 유념하시고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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