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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이슈

아이폰SE 2, 부품 재활용으로 마진율 높이다[APPLE/I-PHONE]

by J.Daddy 2020. 5.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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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최근에 애플에서 저가형 휴대폰인 '아이폰 SE 2'를 출시하면서 큰 인기를 끌었는데요, 

저가형 모델임에도 기능면에서는 별반 차이가 없어 사람들 사이에서는

애플에서 칼 갈고 출시한 휴대폰이다, 이런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죠. 

사실 아이폰 SE가 2016년에 출시된 이후로 후속작이 나올 것이라는 루머는 계속되었지만 

3년이 지나도록 후속작 발표가 없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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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난 가성비 제품으로 꼽히는 '애플 아이폰SE 2' 제조원가가 판매가의 1/2 수준이라는 분석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IT업체 폰아레나에 따르면 아이폰SE 2 제조원가는 217달러, 약 27만 원 정도로 나타났습니다. 

아이폰 SE 2 64GB 모델 국내 판매 가격은 55만 원으로, 판매가의 절반 수준입니다. 

 

아이폰 SE는 아이폰8과 일부 사양을 제외하면 대부분이 같고, 

부품 재활용으로 제조원가를 낮출 수 있었다고 매체는 분석했습니다. 

특히 아이폰8 제조원가와 비교하면 18% 정도 낮아졌습니다. 

 

제조원가를 낮출 수 있던 것은 디스플레이, 카메라, 심 트레이, 탭틱 엔진, 스피커 등의 부품에서였습니다. 

실제로 이 부품들은 아이폰8과 호환이 가능합니다. 

배터리는 아이폰8 배터리와 용량이나 크기가 같지만, 커넥터가 다르기에 호환되지는 않습니다. 

 

제품 원가를 높인 부품으로는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와 이미지 프로세서, 네트워크 장치였습니다. 

실제 아이폰 SE와 아이폰8의 가장 큰 차이는 AP로 꼽혔습니다. 

 

제품 성능을 결정하는 AP는 지난해 출시된 아이폰 11과 같은 A13바이오닉이 탑재되었습니다. 

아이폰 11 시리즈는 100만 원이 훌쩍 넘는 고가의 제품입니다. 

 

매체는 아이폰SE는 아이폰 중 최저 가격인 399달러지만, 연구개발에 큰 비용을 들이지 않고 

주로 구형 부품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애플에 상당한 마진을 남기고 있다고 전함과 동시에, 

저렴한 아이폰SE는 코로나 19 속에서 점유율을 더 확대할 것이며 

이는 애플 구독형 서비스 확대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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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가지 크기의 플래그십과 사양을 아주 조금만 낮춘 또 하나의 모델,

그리고 이전 세대 중 하나를 보급형으로 한 라인업을 내놓기 시작한 2018년부터는

사실상 SE의 설 자리가 없게 되었다는 이야기도 있었죠. 

단발성으로 끝나게 되는 보급형 모델이 아니겠냐는 사람들의 생각이었죠. 

 

하지만 SE2 모델이 출시되면서, 가성비 휴대폰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19로 인해 사람들의 주머니 사정이 어려워지면서, 

신상폰으로 갈아타려는 사람들은 이 제품으로 마음이 더 쏠리는 느낌입니다. 

 

저도 휴대폰을 바꿀 시기가 되었는데,

아이폰 12를 기다려봐야 할지, SE2로 구매해야 할지 고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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