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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이슈

소득격차는 더 심해지고 있다 [양극화/피라미드 구조]

by J.Daddy 2020. 5.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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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코로나 19 여파로 많은 종류의 지원금들이 국민들에게 제공되고 있지만,

여전히 직장을 잃거나 장기화되는 휴직으로 소득이 감소 또는 없어진 분들이 많습니다.

과연 우리의 소득 격차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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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임시, 일용직 등 고용 취약계층이 코로나 19의 직격탄을 맞으면서

저소득자와 고소득자 간 소득 격차가 1년 전보다 더 크게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올해 1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 1~3일 1 분위(소득 하위 20%) 가구 소득은

월평균 149만 8000원으로 1년 전과 동일했습니다.

1 분위 가구 소득은 2018년 1분기부터 지난해 1분기까지 연속 감소하다가 지난해 2분기부터 증가세로 전화되었습니다.

이후 지난해 4분기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으나 올해 1분기까지 상승세를 이어가지는 못했습니다.

 

1 분위 가국의 근로소득은 51만 3000원으로 1년 전보다 3.3% 감소했습니다.

코로나 19 여파로 고용 취약계층인 임시, 일용직 중심의 취업자 감소세가 확대되면서 근로소득이 쪼그라들었습니다.

통계청의 3월 고용동향을 보면 임시, 일용직 취업자는 59만 3000명 감소해 1989년 집계 이후 역대 최소치입니다.

일시휴직자는 160만 7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6만 명 폭증해 1982년 통계 작성 이래 최대로 늘었습니다.

그나마 사업소득 증가와 기초연금/사회수혜금 확대로 인한 이전소득 증가 등 정부의 긴급 생계지원으로

1 분위 가구의 소득이 전년 수준을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반면 5 분위(소득 상위 20%)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1115만 8000원으로 1년 전보다 6.3% 증가했습니다.

코로나 19 여파에도 대규모 사업장의 취업자 증가, 고액 국민연금 수급 증가 등으로

근로/이전소득이 늘어난 것으로 풀이됩니다.

여기에 퇴직금 등 비경상소득이 늘면서 2 분위, 3 분위, 4 분위, 5 분위 소득은 모두 증가한 반면

1 분위만 1년 전과 같았습니다.

 

이로 인한 '균등화 처분 가능 소득 5 분위 배율'은 5.1배로, 1년 전보다 0.23배 포인트 증가했습니다.

5 분위 배율은 5 분위 가구의 평균 소득을 1 분위 가구의 평균 소득으로 나눈 값으로,

소득 불균형이 더 악화되었다는 의미로 볼 수 있습니다.

코로나 19 여파로 인한 서비스업 부진이 일용직과 임시직이 많은 가구의 근로소득을 감소시킨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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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저소득층의 정부 지원 의존도가 높아지는 현실이라고 볼 수 있을까요?

한편으로는 정부의 의도대로 방향이 흘러가고 있으며 의존도를 높여 민심을 잡으려는 거다 라는 이야기도 있죠.

그 말은 즉, 신데렐라와 같은 인생역전은 갈수록 꿈꾸기 어려워진다는 겁니다.

중산층들이 줄어들고, 피라미드식 구조가 강해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니,,,

서민들이 살아갈 앞날은 어떠할까요?

양극화는 앞으로 더 심해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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