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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대디 이야기

티스토리 블로그 첫 수익! [운영 목적/포스팅/애드핏/쿠팡 파트너스]

by J.Daddy 2020. 5.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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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J Daddy입니다.

어느덧 티스토리라는 블로그를 만들어 운영한 지 두 달이 거의 다 되어가네요. 

여러분들은 어떤 목적으로 블로그를 운영하시나요? 

취미, 일상의 기록, 누군지 모르는 어떤 이들과의 인간관계,

나의 정체를 모르는 이들에게 마음 편하게 속 이야기? 

 

**********

 

블로그를 시작한 첫번째 목적은 솔직하게 '수익'이었습니다.

그 이유는 다름 아닌 저 역시 코로나 19로 피해를 입고 있는 수많은 사람들 중 한 명이기 때문이죠. 

제 블로그는 코로나 19의 전파와 함께 시작되었고, 저는 코로나 여파로 권고사직, 무급휴직

그런 단어들에 해당되는 직원 중 한 명이었고 지금도 그렇습니다. 

줄어드는 월급에 와이프에게는 미안해지고, 스스로의 자존감도 떨어져갔죠. 

 

그런 상황에서 제가 남자로서, 가장으로서 뭐라도 생산적인 활동을 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고민이 들었고 

육아도 병행해야 하는 일상에서 파트타임과 같은 업무는 할 수가 없었죠. 

그렇게 고심하다가 와이프의 권유로 시작하게 된 티스토리 블로그였습니다. 

 

HTML이라는 기본적인 것이 모르는 제가 블로그 운영을 하는 것은 참 쉽지는 않았습니다. 

다른 분들에게는 쉬운 '스킨 바꾸기' 도 저에게는 한 시간 이상이 소요되는 일이었죠. 

자료를 뒤져보고, 적용해보고, 다시 초기화시키고, 다시 적용해보고,,

 

무급 휴직자이지만 간간이 출근을 해야 하는 저에게 '1일 1포스팅 지키기' 역시 쉬운 일은 아니었습니다. 

핑계 같지만 집에 있는 날에는 어린이집에 가지 못하는 딸내미와 함께 시간을 보내야 하기에

밤에는 지쳐서 쓰러지느라 포스팅을 할 여유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것 역시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예약 발행'이라는 유용한 기능이 있음을 알게 되었고 

시간이 날 때 미리 다음 날 분량의 포스팅을 해놓곤 했었죠.

 

많은 주제 중에서도 주로 경제 활동, 특히 부동산과 주식 쪽 이야기를 다루는 것은 바로 와이프 덕분입니다. 

와이프가 그쪽으로 관심이 많고 공부도 열심히 하기에 이렇게 무급 휴직으로나마 시간적인 여유가 있을 때 

저도 그 분야에 대해 상식이며 현재 분위기며 하나하나 공부하면서 

와이프와의 대화에서 조금이라도 뒤처지지 않고 함께 토론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와이프가 공부한 내용을 누군가와 대화하고 싶을 텐데, 상대방이 알아듣지 못하면 답답하잖아요? 

그 날의 포스팅 주제를 정해서 여러 매체들의 관련 뉴스들을 뒤져서 공부하고, 

정확한 내용들과 의견들만 포스팅하려고 늘 노력하고 있답니다. 

 

수익을 목적으로 블로그 운영을 시작한 저에게 애드센스는 쉽게 허가를 내주지 않았고,

벌써 네 번째 계속해서 낙방 중입니다.  

제품들에 대한 리뷰나 이런 주제가 아니어서 일까요, 아니면 제가 글을 잘 쓰지 못해서일까요,,? 

애드센스에서는 해답까지는 설명해주지 않으니 답답할 따름입니다. 

 

그러던 중 애드핏쿠팡 파트너스라는 다른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광고도 있다는 걸 알게 되었죠.

애드센스보다 수익면에서는 뒤쳐질 수 있지만 상대적으로 허가에 까다롭지 않다는 말도 있었기에

방법을 검색한 후 바로 신청했죠. 

사실 HTML 도 모르는 상태에서 블로그를 시작한 제가 바로 허가가 날 수 있었을까요? 

부끄럽지만 두 번이나 떨어지고 나서야 허가를 얻었답니다. 

 

나의 블로그 첫 수익을 애드핏과 함께!

정말 누군가에게는 얼마 되지 않고 귀여운 금액의 수익이지만, 블로그라는 것을 운영하면서 제가 얻은 첫 수익이기에

너무나 신기하고 뭔가 활력을 얻는 것 같은 기분도 듭니다. 

5만 원 이상이 쌓여야 정산을 받을 수 있다는데,, 뭐 1년 이상은 걸릴 느낌이지만 어쨌거나 뿌듯하기도 합니다. 

 

쿠팡 파트너스는 제 블로그에 방문한 분들께서 배너를 클릭해서 구매를 하셔야 저에게 수익이 온다고 하네요. 

이건 정말 쉽지 않겠습니다만, 운영자 스스로 배너를 클릭해서 구매를 해도 적립금처럼 수익은 쌓인다고 합니다. 

참고하세요 :)

 

두 달가량 열심히 포스팅을 하면서 물론 수익을 얻기 위해 시작한 블로그 포스팅이었지만 

스스로 공부도 정말 많이 되었고, 좋은 분들께서 방문해주시고 댓글로 의견도 주시는 덕분에 

포스팅하는 것에 대한 뿌듯함도 생기고 있습니다. 

방문자 수도 아직은 그렇게 많지는 않아도 처음에 시작했을 때에는 "와 100명이 넘었어!"라고 신기해하던 제가 

이제는 눈이 높아져서 "오늘은 왜 400명도 안 들어오지? 포스팅이 별로인가?"라고 고민하네요. 

 

이제는 수익도 수익이지만, '1일 1포스팅'에 대한 제 스스로에 대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그리고 저의 상식 쌓기와 경제 관련 분야의 공부를 위해서도 더 열심히, 정확하고 명확한 포스팅에 욕심이 생깁니다. 

블로그로 수익 쌓는 것은 생각만큼 쉬운 게 아니더군요,

대신 제 스스로 지식이 쌓이고 상식이 쌓이는 것에 더 재미가 생기는 느낌입니다. 

 

매일매일 제 블로그를 방문해주시는 소중한 방문자분들에게 늘 감사함을 느끼며, 

더 도움이 많이 될 수 있는 질 좋은 포스팅에 노력하겠습니다. 

 

**********

 

 

코로나가 종식되면 무급 휴직도 끝날 테니 꾸준한 포스팅이 어려울지도 모르겠지만, 

그래도 우리 모두를 위해 코로나는 하루빨리 종식이 되길 기도해봅니다. 

대한민국 국민은 어느 나라 국민보다도 강한 거, 스스로도 알고 계시죠? 

 

티스토리에서 블로그를 운영하시는 모든 운영자분들, 파이팅입니다. 

그리고 코로나 19와 싸우고 계시는 대한민국 국민들 모두, 힘내세요. 

우리는 곧 이겨낼 거라 믿습니다. 

 

 

네가 뭔데 이런 글을 블로그에 써?라는 느낌도 있지만,

제 블로그니까, 제 이야기를 가끔은 이렇게 적어도 괜찮은 거겠죠? :D

재미는 없어도 이런 삶을 살아가는 사람도 있구나, 하고 예쁘게 봐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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