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은 부동산에 돌아다니거나
포털사이트에 올라온 매물들을 봐도
대부분이 월세입니다.
전세 찾기가 하늘의 별따기죠.
한국 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5월 기준
전월세 전환율은 전국 5.8%, 서울 4.8%로
현시점 시중 5대 은행의 전세대출 금리 상단인
6.20% 보다 낮습니다.
은행에 대출 이자를 갚는 것보다
집주인에게 월세를 내는 편이 더 저렴하단 뜻이죠.
한국은행은 빅 스텝을 단행했고,
기준금리가 연 2.25%를 기록한 것은
지난 2014년 8월 이후 7년 11개월 만입니다.
앞으로 시중 은행의 대출금리가
더 상승할 수 있다는 예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주택 임대차 시장에도
월세 거래 비중이 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서울 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 5월 임대차 거래 중
월세 거래 비중은 40.3%로 집계되었습니다.
1년 전인 작년 5월 대비 약 8% 포인트 상승했습니다.
가격도 상승세입니다.
5월 기준 서울 아파트 월세 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12% 상승했습니다.
한국 부동산원의 6월 주택 가격동향 조사에서도
월간 주택종합 전세 가격은 수도권과 서울 모두
전월 대비 하락폭이 커졌습니다.
반면 월세 가격은 수도권과 서울이
각각 0.01% 포인트, 0.02% 포인트씩 올랐습니다.
전세 가격이 내리고 있지만
금리인상 부담 등으로 전세 수요는 감소하고
월세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전문가들도 차라리 월세를 권합니다.
전세대출을 받을 때 적용되는 금리는 변동되지만,
월세는 한번 계약을 맺으면
2년 동안 금액이 고정되기 때문이죠.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이 높은 지방 아파트나
연립 또는 다세대 주택 임대차는
전세가율이 80%를 넘어설 경우
보증금 반환 위험을 낮추기 위해서라도
보증금의 일부를 월세로 지불하는 것이
현명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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