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국은행의 빅 스텝 움직임에 따라,
기존 및 신규 대출자들의 고심 역시 커지고 있습니다.
은행업계에 따르면 기존 차주와 신규 대출자들 모두
고정금리형 대출을 택해야 하는지
변동금리 대출을 선택해야 하는지에 대해
문의가 폭주하고 있다고 합니다.
고정금리 대출은 말 그대로
대출을 체결한 시기부터 만기까지
금리가 일정 수준으로 유지되는 대출이며,
변동금리는 은행마다 활용하는 금리가
천차만별입니다.
또 개월 수도 다양하기 때문에
사전에 연동금리가 어떤 것인지,
기간에 대해 알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일단 은행업계에서는 신규 대출 고객이라면
두 가지 전제 하에서는
고정금리를 선택하는 게 좋다고 조언합니다.
하나는 변동금리와 고정금리의 차이 수준입니다.
통상 변동금리가 고정금리보다 금리가 낮기 때문에
이 차이를 따져봐야 한다는 것입니다.
고정금리와 변동금리의 금리 차이가 50bp 이상이라면
변동금리를,
그 이하라면 고정금리가 좋을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금리 인상 시점이기는 하지만
당장 고정금리 대출 이자로 나가는 돈을 고려해야 합니다.
한국은행이 통상 금리를 올리는 폭이 25bp이기 때문에,
두 번 기준금리를 올해 내 더 인상할 것인지를 감안했을 때
변동금리와 고정금리의 차이를 비교해서 선택해야 합니다.
또 다른 전제는 중도 상환 수수료입니다.
이는 기존 차주와 신규 대출자에게 모두 해당됩니다.
변동금리 대출을 보유한 차주는
금리가 더 올라 현재 내고 있는 이지가 오를 것을 걱정합니다.
그렇지만 중도 상환 수수료는 대출 보유 기한에 따라
점차 내려가는 구조이기 때문에
당장 갈아타는 것을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신규 대출자라면 일단 고정대출로 받고
금리 추이를 지켜보다가 중도 상환 수수료 등을 고려해
변동금리 하고 비교하여 갈아타는 방법도 있습니다.
중도상환 수수료는 대부분 3년 이내에 발생하는데
1년 차일 때보다 3년 차일 때 수수료가 낮습니다.
중도 상환 수수료와
고정금리와 변동금리 차이를 따져봐야 합니다.
지금 세대들은 인플레이션을 경험하지 못했기 때문에
3% 이자율이 평생 그 수준으로 갈 것이라고
생각했을지도 모릅니다.
인플레이션이 2% 이상 되는 상황이
얼마나 오래갈지,
불확실성이 크다는 점을 두고 의사결정을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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