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울 아파트에서 월세 가격이 1000만 원이 넘는
초고가 월세 거래량이
지난해와 비교하면 3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납니다.
금리 인상 등으로 월세가 대세가 되면서
아파트 월셋값은 역대 최고치를 매달 경신하고 있습니다.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서울 아파트 월세 중
1000만 원이 넘는 초고가 월세 거래는 128건으로 나타납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초고가 월세 거래량은 45건으로
1년 만에 3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올해 최고가 월세는
강남구 청담동 '더팬트하우스 청담(전용 273㎡)'로
지난 3월 21일 보증금 4억 원,
월세 4000만 원에 계약되었습니다.
이어 청담동 '효성빌라 청담 101 2차(전용 252㎡)'가
지난달 25일 보증금 10억 원,
월세 3850만 원에 계약되면서 2위를 차지했고
3위는 성동구 성수동 '갤러리아 포레(전용 241㎡)'로
보증금 4억 원, 월세 2600만 원을 기록했습니다.
서울 25개 자치구 중 초고가 월세 거래량이 가장 많은 곳은
용산구로 총 46건으로 나타났습니다.
초고가 아파트의 대명사격인
한남동 '나인원 한남'과 '한남 더 힐'에서
월세 2500만 원 계약이 4건 체결되었고,
이촌동 '래미안 첼리투스', '래미안 용산 더센트럴'등에서도
초고가 월세 계약이 이어졌습니다.
이어서 강남구, 서초구, 성동구, 송파구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한편 금리 인상으로 대출 이자 부담이 커지면서
월세 거래량이 전세 거래량을 넘어서는 등
월세가 대세로 굳어지고 있습니다.
전세 수요가 월세로 이전되면서
올해 서울 아파트 전세 가격은 하락세를 보이는 반면,
월세 가격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서울 아파트 월세지수는 104.8로
KB부동산이 아파트 월세지수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15년 12월 이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KB 아파트 월세지수는 중형(전용 95.86㎡) 이하의
아파트를 대상으로 조사됩니다.
월세 가격은 올해 들어 계속 오르고 있습니다.
한국 부동산원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평균 월세 가격은 올해 1월 124만 9000원에서
5월 125만 6000원으로 오른 뒤
10월에는 126만 6000원까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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