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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규제26

규제지역 해제가 의미하는 것과 그것의 활용법은? 안녕하세요, 투기지역 16개 곳 중 1개 지역이 해제되었습니다. 하지만 현시점에서 투기지역은 의미가 없습니다. 투기과열지구와 규제 내용이 같기 때문이죠. 투기과열지구 43곳 중 4곳이 해제되었습니다. 인천 연수구, 남동구, 서구와 세종시가 조정대상지역으로 강등되었습니다. 모든 도 지역도 해제되었습니다. 세종시를 제외하면 사실상 지방은 모두 규제지역에서 해제된 것입니다. 규제지역 해제로 인해 부동산 시장에 어떤 영향이 있을까요? 결과부터 말하자면 규제지역을 해제해도 부동산 시장에 특별한 변화는 없을 것입니다. 규제의 영향을 크게 받는 수도권 대부분은 해제되지 않았고, 규제의 영향이 거의 없는 지방만 해제되었기 때문입니다. 투자자들이 지방 부동산 시장에 진입할 수도 있지 않냐고 반문할 수도 있지만 투자자들이.. 2022. 10. 3.
완화된 대출 규제, 같이 알아볼까요? 안녕하세요, 8월부터 생애 첫 주택을 살 때 빌릴 수 있는 대출금이 대폭 늘어났습니다. 지난 7월 20일 실수요자의 '내 집 마련'을 위해 대출규제를 완화하는 등의 내용이 담긴 개정안이 금융위원회에서 의결되었죠. 어떤 내용들이었을까요? 1. 생애 최초 주택 구매자 LTV 80%로 확대 8월부터 생애 첫 주택 구매자는 규제지역 여부, 주택 가격, 소득에 관계없이 LTV가 최대 80%까지 확대 적용되며, 대출 한도도 4억→ 6억 원까지 상향되었습니다. 2. 기존주택 처분 및 신규주택 전입 의무 개선 규제지역 내 주택구입을 위해 주택담보대출을 받는 경우 기존주택 처분기한을 6개월→ 2년으로 완화하고 신규주택 전입 의무가 폐지됩니다. 8월 1일 이후 주담대 약정을 체결하는 대출자부터 적용되니 1 주택자분들은 기.. 2022. 8. 24.
겨울 왕국인가? 꽁꽁 얼어붙은 서울 아파트 매매 시장 안녕하세요, 주택시장이 얼어붙으며 올해 상반기 서울 아파트 매매 건수가 16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연이은 기준금리 인상과 대출규제 강화로 수요자들의 자금조달 부담이 커진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특히 지난해 주택시장에서 큰 비중을 차지했던 2030 세대들이 관망세로 돌아서며 거래량이 급감한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 상반기 아파트 매매 건수는 9931건으로 나타납니다. 이는 2006년 관련 통계가 집계된 이후 상반기 기준 최저치로, 지난해 상반기 서울 아파트 매매 건수인 2만 9399건과 대비해 66.2% 줄어든 수치입니다. 연령대별로는 지난해 영끌족이 많았던 2030 세대의 매매건수가 크게 감소했습니다. 지난해 상반기 이들의 서울 아파트 매매 건수는 1만 2179건으로 전체 거래량의 41.4%를 차지.. 2022. 8. 12.
전국에 쏟아지는 생활형 숙박시설 공급, 주의할 점은? 안녕하세요, 올 들어 전국 곳곳에 생활형 숙박시설 공급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아파트보다 규제가 덜해 인기몰이 중이지만 투자할 때 주의할 점 역시 많습니다. 한화건설그룹은 최근 서울 중구 세운지구에서 생활형 숙박시설 '세운 푸르지오 그래비티'를 선보였습니다. 서울 중구 입정동 세운지구에 들어서는 단지로 지하 6층~지상 20층, 전용 21~50㎡ 756실로 이뤄졌습니다. 지상 1~3층에는 부대시설과 근린생활 상가가 들어섭니다. 다양한 호텔식 서비스와 커뮤니티 시설을 갖춘 점이 눈길을 끕니다. 하우스키핑 서비스와 와인 라이브러리, 코워킹 스튜디오, 웰컴 라운지, 골프 스튜디오 등이 함께 들어섭니다. 준공 이후에는 에어비앤비 파트너사인 홈즈 컴퍼니가 운영, 관리하게 됩니다. 한화건설도 충남 아산시 배방읍 장재리.. 2022. 5. 24.
[잔금대출 DSR규제] 청약 무작정 넣었다가 당첨되면? 안녕하세요, 얼마 전까지만 하더라도 주택 청약시장에서는 '선당후곰'이라는 말이 유행했습니다. 먼저 당첨된 뒤 고민해도 된다는 뜻이죠. 로또 청약 열풍이 불면서 당첨만 되면 최대 수억 원에 달하는 시세차익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별 고민 없이 청약에 도전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과거에는 대출이 잘 나오고, 입주 시 전세 등을 놓으면서 잔금 충당이 가능했습니다. 분양가 대비 보유한 자금이 턱없이 부족하더라도 일단 계약금만 있으면 청약에 나서는 예비 청약자가 넘쳐났던 이유였습니다. 덕분에 청약 경쟁률도 고공행진이었죠. 그러나 올해부터는 총부채 원리금 상환비율(DSR) 등 대출 규제가 강화되면서 상황이 달라졌습니다. 선당후곰 식으로 무작위 청약 신청에 나섰다가는 계약을 포기하고 재당첨 제한에도 걸릴 수 있습니다.. 2022. 2. 14.